앵커멘트: 금요일 출근길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반짝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오프닝>네, 오늘 날씨는 3가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형급 태풍에 맞먹는 강풍, 반짝 한파, 거센 풍랑입니다.
<1>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11도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강원에는 한파 경보가, 중부와 전북, 경북, 부산과 울산에서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 기온 서울 영하 11.6도, 대관령 영하 17.8도 가리키고 있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2>강원과 제주는 강풍경보, 내륙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내륙과 해안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20~25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3>한편, 반짝 한파 속 충남 남부서해안과 호남, 제주에서는 오전까지 눈이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는 구름 많겠습니다.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8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11.7도 대구 영하 7.4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4도, 대구 1도, 전주 0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반짝 한파도 누그러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출근길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