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집단으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17일부터 보름간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파타야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지방 모 대학 자원봉사단 45명 가운데 5명이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40명은 가택격리 중이지만, 3명이 의심증세를 보이
해외 자원봉사에 나섰다가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4일 필리핀을 다녀온 10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에서 환자가 1명 추가되는 등 하루 동안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26명이 늘면서 지금까지 환자 수는 333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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