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 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의 집단감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라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광주의 한 성인 오락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광주시는 킹성인게임랜드(성인 오락실) 관련 확진자가 그제(27일) 광주 1645번 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만에 총 16명으로 늘어났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인 광주 1645번은 이 성인 오락실의 직원으로 감염 경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그제(27일) 5명, 어제(28일) 8명, 오늘(29일) 3명 등 현재까지 직원 2명, 방문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접촉자는 총 56명으
광주시는 이곳 시설의 확산이 이어지자 이날 현장 재평가를 진행하고, GPS 등을 활용한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까지 광주에서는 TCS 국제학교 관련 118명, 안디옥교회 관련 62명,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관련 40명 등 집단감염 사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