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현재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새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 기자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만 경기 이천에 116㎜, 수원에 106㎜ 등 서울·경기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0㎜를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비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 강원 영서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동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장마전선은 서쪽의 저기압과 합쳐지면서 하루 종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까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강원 지방 등에는 저녁까지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질문2 】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장마전선은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이번 주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비가 내리다 밤부터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오늘(12일) 낮에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며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기상청은 계속되는 장맛비로 축대가 붕괴할 위험이 크고 주택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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