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팔당댐의 초당 방류량이 12일 오전 8시 30분 6천246톤을 기록하다 불과 8시간 30분 후인 오후 5시엔 1만 5천438톤으로 147% 증가했습니다.
팔당댐 방류량이 이처럼 단시간에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관련 자료가 확보된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팔당댐 상류의 한강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고 유속도 급격히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팔당댐 하류도 이런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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