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4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천5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362명 발생한 어제(13일)보다는 36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데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늘(14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3차 대유행' 기세는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채 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1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최근 1주일(2.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