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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아기 참물범' 탄생…엄마와 토닥토닥

정주영 기자l기사입력 2021-02-23 19:20 l 최종수정 2021-02-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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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서울대공원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아기 참물범이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데요.
특히 엄마 참물범의 지극한 모성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참물범 한 마리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쳐다봅니다.

지난 8일에 태어난 아기 참물범입니다.

엄마 젖을 먹고 쑥쑥 자라 체중이 7kg에서 보름 만에 19kg까지 늘었습니다.

임신 기간 10개월을 고려하면, 아빠 12살 왕범이와 엄마 10살 영심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봄 짝짓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아직 모든 것이 서툰 아기 곁을 엄마 영심이는 한 순간도 떠나질 않습니다."

엄마는 아기 몸을 토닥이며 달래거나 수시로 뽀뽀하고, 깊은 물 속에 들어간 아기를 물가로 이끄는 등 지극한 모성애를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심영준 / 초등학교 2학년
- "신기하고 귀엽기도 하고요. 앞으로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동물원 측은 모유 수유하느라 살이 쏙 빠진 영심이에게 특식을 넉넉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광호 / 서울대공원 해양관 사육사
- "코로나19 사태 속 기분 좋은 탄생의 소식을 전해 기쁘고요.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힘든 이때 건강하게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는 아기 참물범이 작지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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