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6부는 이수근 씨의 외조카인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위자료 3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불법구금 상태에서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5년간 구금당했고 출소 후에도 주거를 제한받는 등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았다며 국가는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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