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제과점 등의 98개 제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의 24.3%인 3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세균, 대장균 등이 검출됐습니다.
아이스크림은 30곳 가운데 4곳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아이스 커피용 등으로 사용하는 식용얼음은 14개 업소가, 팥빙수는 유명 제과점과 패스트푸드 체인점 9곳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과다 검출됐습니다.
대장균군은 병을 직접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병원성 균에 의해 식중독이 일으킬 수 있으며,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 메스꺼움, 복부 경련,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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