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청은 무고한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나서 시신 일부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60살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1년 1월 고흥에 사는 65살 조 모 씨 집에 침입해 조 씨를 살해하고 나서 시신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혼자 살고 있던 조 씨와 평소 자주 만나기도 하는 등 특별한 원한관계는 없었고, 엽기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적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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