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이메일로 수백만 달러의 거금을 약속하며 선금을 가로채는 나이지리아 편지 사기단의 국내 조직원들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이메일로 거액을 준다고 속이고 송금비용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나이지리아 출신
이들은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현지 사기단과 공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명의로 거액을 준다는 영문 이메일을 국내에 뿌리고, 네티즌 3명한테서 송금 수수료와 통관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8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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