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이자 12% 주겠다고 속여 60살 이 모 씨로 부터 35억 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9명에게 87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실제로는 없는 예금상품을 만들어 직접 돈을 관리해주겠다며 현금을 받아 피해자들을 속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가로챈 돈 대부분을 유흥비와 복권을 사는데 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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