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여자)아이들 수진, '비공식' 학폭위 열려"…추가폭로 나왔다

기사입력 2021-03-17 17:33 l 최종수정 2021-03-17 17: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여자)아이들 수진-추가 폭로글 / 사진=스타투데이, 네이트판 캡처
↑ (여자)아이들 수진-추가 폭로글 / 사진=스타투데이, 네이트판 캡처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학창시절 수진의 '비공식'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가 열렸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와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 와우중학교 동창입니다, 제가 목격한 만행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등본과 주민등록증, 졸업 앨범 등으로 수진과 동창임을 증명한 후 "수진과 피해자가 대면했다는 기사를 접한 후 잡아떼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났다"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수진의 입장문을 보고 하나 하나 반박하겠다"며 "학창시절 수진이 눈에 띄는 아이였던 이유는 일진이었기 때문이고,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일진 집단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수진의 무리에서 가장 약자였다. 같이 장난을 친다면 서로 웃고 있거나 조금이라도 즐거워야 하는데 피해자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며 "수진은 피해자를 복도에 세워 욕을 하고 면박을 주곤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 말에 1학년을 대상으로 비공식 학폭위가 열렸다. 교내 방송으로 수진 포함 무리의 아이들의 이름이 호명되어 교무실로 호출됐다"며 비공식적으로 학폭위가 열렸음을 폭로했습니다.

글쓴이는 또 "같은 반이 아닌 자신도 수진을 두려워 했다"면서 "수진은 급식을 1분 늦게 줘다고 욕설과 함께 사람을 무시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물총을 뿌려 옷이 젖은 상태로 수업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자신이 당한 사건도 덧붙였습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20일 네이트 판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습니다. 폭로글의 글쓴이 A씨는 "제 동생과 수진은 한 때 친구였으나 돈을 뺏고 술 담배를 하고 학원을 가지 않는 등 여러 모습 때문에 멀리하자 (학교 폭력)가해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진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학교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나는 거짓을 말한 게 아니라 고소가 두렵지 않다"고 해당 글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더욱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글을 남기자 의혹은 증폭됐습니다. 결국 수진은 지난달 22일 팬카페에 "학창시절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건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 하지만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를 주장하는 이와)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서신애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명에도 수진의 학폭 의혹은 계속됐고,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추가 입장을 통해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

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수진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동생 B씨와 대면했으나 '기억이 안 난다'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진 학폭 논란의 진실은 무엇일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youchea629@naver.com]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단독] 정영학 육성 첫 공개…"대장동 개발구역 지정" 언급
  • [단독] "황무성, 사직서 쓰고 재신임 받으라"…녹음파일 입수
  • "결혼·장례 자금 대출 한도 예외"…내일 가계부채 대책 발표
  • 법원 공무원도 '포주'였다…8,800여 차례 성매매 알선
  • 이재명, '소시오패스'에 분노하더니…일반인에게 "정신병자 같다"
  • [영상] "이런 경우는 처음"…아이 친 택시에 부모가 건넨 말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