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으로 불리는 포르노물을 미끼로 분산서비스를 거부하도록 조정하는 악성코드를 대량 유포한 20대에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일명 디도스 공격에 동원되는 악성 코드를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모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에 야동을 감상하라는 글을 내걸어 6천 600대의 좀비 PC를 양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 씨는 악성프로그램을 다른 사람 컴퓨터에 설치해 주면 1건당 100원씩 받게 해 주겠다는 인터넷 광고에 현혹돼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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