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를 활용해 속칭 카드깡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카드깡으로 2억 8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정 모 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2006년 7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300여 명의 신용카드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10억여 원의 물품을
이 과정에서 이들은 물품 구입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2억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대형마트가 공모했는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카드깡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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