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일)은 무더운 날씨만큼 피서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계곡과 수영장에는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와! 와!"
또래 친구들이 함께 신나게 물장구를 칩니다.
숨을 참고 잠수도 해보고,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헤엄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시원한 물놀이에 더운 날씨도 온데간데없습니다.
▶ 인터뷰 : 김재범 / 경기도 일산
-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튜브도 타고 수영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서 참 좋았어요."
▶ 인터뷰 : 박종미 / 서울 은평구
- "학교 다니다가 일상에서 오니까 더운데도 괜찮은 거 같고 사람들도 많아서, 시원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삼삼오오 둘러앉아 간식거리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원한 풍경에 가족들은 한마음이 됩니다.
▶ 인터뷰 : 고세정 / 경기도 고양
- "가족들하고 여기 왔는데요, 저희 아들이랑 너무 재미있고 물도 시원하고요
계곡과 냇가에도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저마다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히며 한가로운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이번 휴가는 다음 주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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