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사태와 관련해 강희락 경찰청장은 사측이 단독으로 도장공장 내부에 진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장을 점거 중인 쌍용차 노조원에 대한 해산 작전은 경찰의 몫이라며 사측이나 용역과 같이 진압에 나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재옥 경찰청 정보국장은 사측이 같이 공장 내부에 들어간다면 도장 공장 내 위험물을 안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국장은 투입 시기는 날짜로 못 박기보다는 추가 이탈자 규모와 협상 진행 상황 등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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