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희경의 라이브투데이, 김희경입니다.
휴가를 시샘이라도 하듯 태풍소식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맑고 영롱한 에메랄드를 뜻하는 태국말 ‘모라꼿’이라고 하는데요.
1978년까지만 해도 태풍이름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이름이 많다가 점차 자유롭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호주에서는 한 때,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태풍에 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정치인 ‘누구누구’가 전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런 식이 됐겠죠.
우리나라에서 이런 풍토가 있었다면 불안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죠?
아무쪼록 피해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8월 6일, 라이브투데이 1부 순서 예고
지난 6월 황산테러를 당한 한 여성의 동영상이 공개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죠. 뉴스앤뷰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방학과 휴가를 맞아 한국영화 인기몰이가 한창이죠. 어떤 영화와 함께 하면 좋을지 극장가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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