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폭우와 강풍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강나연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여전히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오고 있죠?
【 기자 】
소멸한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열대저압부가 형성돼 어제(11일)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 강수량을 보면 인천 무의도에 238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강화 235, 문산 213, 서울 은평 163, 철원 155 등 서울,경기,강원 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서울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호우 특보도 확대되기 있는데요,
「이 시각(12일 3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남부 지역과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 전북 등 서해 상 전 지역에 폭풍 해일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는 서울과 경기지방에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린 뒤 오늘 밤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남부와 충청 일부 지방은 1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다가 멎겠습니다.
「오늘(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이 80~200, 영동과 충청지방은 50~150, 남부와 제주도가 20~80mm입니다.」
이에 따라 피서객과 야영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내일부터는 다시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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