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에서만 산다는 멸종위기동물인 수달이 도심생태하천에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9일) 저녁 8시 50분쯤 부산 온천동 지하철 동래역 부근 온천천에서 수달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은 동래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수달을 포획하려는 시민들을 저지하고 수달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보내
그동안 온천천에서 수달을 봤다는 소문은 나돌았지만, 카메라에 잡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온천천에서 수달이 출현한 것은 그동안 펼쳐온 온천천 살리기 사업으로 수질이 예전보다 많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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