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장의위원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영결식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앞마당의 단상 설치 작업은 마무리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실무지원을 맡은 국회 측은 국회 잔디광장 앞 단상의 꽃 장식과 행사 스크린 설치를 끝냈습니다.
국회 앞 잔디밭에는 영결식에 참석하는 조문객들이 앉을 의자 3만 개가 빼곡히 놓였습니다.
국회 앞마당에서 엄수되는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각계 대표와 시민 등 모두 2만 4천 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영결식 사회자와 군악대가 참석한 가운데 예행연습이 진행됐습니다.
장의위원회는 내일 오전 두 차례 더 예행연습을 해 영결식 준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행안부 측은 영결식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영결
실무지원단을 운영 중인 국회도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회 영결식장과 국립현충원 주변에 경찰 140개 중대 만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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