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손 세정제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입니다.
HCN 충북방송 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주시내 한 약국입니다.
20대 여성이 위생용품을 사기 위해 이것 저것을 살펴봅니다.
▶ 인터뷰 : 정혜진 / 회사원
- "신종플루가 많이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소독제와 마스크를 구매하러 왔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자 손 세정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일부 품목은 동날 정돕니다.
▶ 인터뷰 : 신대식 / 약사
- "신종플루 유행하고 나서 제품판매가 20~30% 정도 증가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는 10% 정도 증가했고요."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충북지역에 신종플루 환자가 빠르면 확산되면서 마스크나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출이 예년에 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나지운 / A마트 지점장
- "예년에 비해서 마스크나 손 청결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신종플루로 인해 위생용품 판매율이 크게 증가하자 항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효능을 입증받은 다양한 위생용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이같은 현상은 신종플루 대유행이 예고되는 오는 10월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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