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의 선박에 대한 검사업무를 대행하는 사단법인 한국선급의 회장 등 임원진이 경영비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부당한 방법으로 연봉을 올려받고 회삿돈을 횡령하는가 하면, 부산 사옥 신축공사 사업자 선정의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한국선급회장 오 모 씨와 서울 유명 대학 건축과 교수 백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관련자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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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 모 교수가 신축 공사 사업관리자로 선정되도록 입찰 과정을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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