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투표 발의로 직무가 정지됐던 김태환 제주지사가 20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김 지사는 직원조회에서 "행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준 공직자들에게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그간 민생투어를 통해 우리가 더 자세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도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주민소환투표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이었다"며 "주민소환은 이제 더 이상 거론하지 말고, 당면한 도정 현안에 집중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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