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 24일 폐렴증세로 입원한 60대 남성이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한 달 전부터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났지만 최근에야 병원을 찾았고,
국내에서 세 번째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15일과 16일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한 지 불과 11일 만의 일로, 국내에서도 신종플루가 본격적인 유행기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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