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는 듯했다가 다시 급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9명보다 218명 많은 숫자입니다.
오늘(2일)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654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63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대구 39명, 광주 5명, 대전 23명, 울산 14명, 세종 3명, 강원 14명, 충북 5명, 충남 7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9명, 경남 19명, 제주 14명 등 191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입니다.
이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며, 주 초반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주간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jze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