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등교사 화이자 백신 맞나
방역당국이 당초 오는 7일로 예정돼있던 유치원·초등교사의 백신 접종 일을 다음 달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초등교사는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지만 AZ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이 길어 2학기 등교까지 시일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 계열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4일 방역 당국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유치원 초등 1~2학년 및 30세 이상 돌봄인력 접종계획 변경안’의 세부 내용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오는 7일 AZ 백신 접종자는 약 11만5,431명으로 예정돼있었지만 2차 접종까지 3개월이 걸리는 걸 고려해 접종 일정과 백신을 변경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차 접종 간격이 3주 정도로, 7월 초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해당 내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확정 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4일로 예정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시도교육감의 AZ백신 접종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