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 주말 해운대 북적…방역 어쩌나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는데, 다음주부턴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등 강화된 행정명령이 시행됩니다.
▶얀센 101만 명분 도착…10일부터 접종
미국 정부가 제공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오늘 새벽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국방·외교 사전 예약자에게 우선 접종되고 나머지는 긴급 출국자와 도서지역 주민에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규 확진 744명…서울 149일 만에 최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44명으로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확진자 수가 1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통제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성추행 피해' 고 이 중사 빈소…"사법 체계 개선해야"
성추행 피해를 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20전투비행단, 이 중사의 빈소가 숨진 채 발견된 지 14일 만에 국군수도병원에 설치됐습니다.
국회에선 국방부 차원의 진상 조사와 별개로 군 사법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빵·우유만 놓아두고…구미 3세 여아 홀로 방치
구미 3세 여아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이 선고된 여아의 언니 김 모 씨는 5개월간 빵과 우유만 놓아둔 채, 3살 아이를 밤과 주말에 장기간 홀로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준석 "윤석열·안철수·홍준표 대선주자"…나경원 "박근혜·이명박 석방"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안철수·홍준표 등이 모두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나경원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