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제는 여름이란 단어가 무색하지 않습니다. 6월의 첫 번째 휴일인 오늘 바깥나들이 나가셨던 분들은 쨍쨍한 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여름 더위를 실감하셨을 텐데요, 내일도 서울은 27도,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역은 32도까지 껑충 뛰어올라 오늘보다도 덥겠습니다.
<2>맑은 날이 지속되면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전국에 대체로 맑은 공기 나타나겠지만, 내일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충북과 대구도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습니다. 다만, 내일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호남지역은 해안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안개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의 한낮기온, 강릉은 30도, 포항 31도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 되고요, 해가 지고 나면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 충청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고 수요일에는 서울의 한낮기온 32도로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