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강원 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춘천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4일 이후 나오지 않은 점, 밤 10시 이후 야외·가정에서의 만남을 통제하기가 어려운 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 위축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춘천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달 25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춘천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대신 시설 방역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8~13일 봄내체육관 후면 주차장을 활용해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소를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서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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