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해경 측 '짙은 안개로 수색에 난항 겪고 있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경미한 추돌사고를 냈으나 1척이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7시 30분에 군산시 말도 서방 5.5km 해상에서 어선 A호(2.8t급ㆍ승선원 2명)와 어선 B호(2.4t급ㆍ승선원 1명)가 경미하게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B호는 무사히 귀항했으나, 어선 A호는 사고 이후 '자력 항해로 이동하겠다'며 현장에서 이탈했으나 현재까지 통신이 두절된
오늘(12일) 군사해경은 오전 10시 50분에 'A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비함정 8척과 민간 구조선 5척을 동원하여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짙은 안개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경 측은 기상 상태가 나아지면 바로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