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문제 등으로 난투극이 벌어졌던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 대한 법원의 명도집행이 불을 내겠다며 항의하는 일부 점포 입주자들의 저항으로 실패했습니다.
법원은 12개 점포 중 8개 점포의 집기를 들어냈으나, 4층 헬스클럽 등 4
집행관들은 세입자들이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하자 아래층으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호텔 주변에 5개 중대, 400여 명을 동원했으며, 담당 소방서도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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