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교내 반도체공정기술센터에서 실습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영진전문대] |
1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신설되는 반도체계열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와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로 편성했다.
기존에 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및 IT소재 분야 교육을 바탕으로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와 신소재 분야에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반도체계열은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와 전자장비를 비롯해 LED 등의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등 신소재 제조 공정기술과 해당 산업의 장비 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이 대두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일할 유지 보수 점검 인력 등 제조와 소재 분야 인력 수요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미 SK하이닉스반, 반도체공정기술반 등을 개설해 많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신설되는 반도체계열은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와 협약으로 운영 중인 SK하이닉스반은 이미 18년간 산학이 협력해 유지 점검 보수 분야 인재 양성에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베스트윈, 스태츠칩팩코리아 등과 협력해 개설한 반도체공정기술반은 반도체 전후 공정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자체 교육은 물론 경북대 반도체공정교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반도체와 신소재 분야 등에 필요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도록 반도체계열을 신설했다"며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