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14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494만6000회분이 접종에 사용됐으며 204만1000회분이 이번 주에 접종될 예정"이라며 "14일 현재 초과예약자는 36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60대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은 오는 19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초과 예약으로 인해 일부 예약자는 이달 중 백신을 맞지 못할 전망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과 협력해서 최대한 접종 종료일인 6월 19일까지 추가 예약된 어르신들에 대해서 접종일정 등을 조정하고 잔여백신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접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지역별, 의료기관별 사정에 따라 사전예약자 중에서 미접종자가 발생할 경우, 7월 초에 모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17일 정도에 구체적인 접종 일정 등을 결정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철저하게 접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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