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식 전 조선일보 기자 기소의견 檢 송치
조국, 페이스북 통해 검찰 송치 사실 밝혀
조국, 페이스북 통해 검찰 송치 사실 밝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문갑식 전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오늘(14일)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문 씨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모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문 씨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문 씨가 ‘조국 일가 XX은행 35억 떼먹고 아파트 3채-커피숍-빵집 분산투자’,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 조국 모친 박정숙 씨 계좌로도 들어갔다’ 등의 표현 사용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10월 조 전 장관은 “저와 제 모친은 전직 조선일보 기
한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과 결과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주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한 것은 맞다”고 전했습니다.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jze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