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무여건 개선을 촉구하며 하반기 돌봄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전담사의 8시간 상시전일제 전환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공무직본부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부는 매월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협의해왔다"면서도 "그러나 협의 과정은 기대와 신뢰를 키우지 못하고 강한 불신감만 키웠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교육부가 검토한 초안을 확인했는데 이는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방안이 아닌 돌봄전담사들을 더 과중한 업무에 몰아넣는 방안이었다"며 "현재의 초안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는 한 결국 돌봄파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이 연대한 연대한 전
한편 교육부는 이달 중으로 초등돌봄교실 관련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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