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가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오늘 신규확진자도 507명이 나와 3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07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484명은 지역사회 발생으로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369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부산 9명 ▲대구 11명 ▲광주 1명 ▲대전 12명 ▲울산 11명 ▲세종 1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7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10명 ▲경남 12명 ▲제주 6명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96명이며 치명률은 1.33%입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2명으로, 여전히 2.5단계 수준(전국 400∼500명 이상) 범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