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2학기 대면 수업 확대…24일 확대 방안 발표"
오늘(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모든 학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원칙을 진단 검사 대상 범위, 학교급 규모 등을 고려해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유 부총리는 "지금까지는 (교내) 확진자가 한 명 나오면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이 원칙이었으나 그동안 역학 조사 결과들을 분석해 7월 초 경에는 학교에 (바뀐)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20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인 2단계까지 각급 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전면 등교로 우려가 커지는 급식 방역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식탁 가림막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한 번 식사하고 나면 소독할 수 있는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학생 연령층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중증으로 전환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다른 나라의 학생 접종 사례, 임상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전면 등교로 학생 감염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그동안 학생 감염
이외에도 유 부총리는 "2학기부터 대학도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학 총장들과 협의 중"이라며 "대학 대면 수업 확대 방안을 24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