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으로 헤로인 원료물질인 '무수초산'을 밀수출하려 한 염색업체 대표 등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인천항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무수초산 10.64톤을 밀수출하려 한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미국 마약청과 파키스탄 마약수사청에 파키스탄인 공범 2명에 대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압수한 무수초산 10톤
검찰은 국내 염색공장 등 무수초산 취급업소들이 영업부진으로 원료물질을 밀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무수초산 대량 취급업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