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주요 백화점 3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합니다.
오늘(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병행합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면서 유통가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 백화점 주요 3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특히 명품 매출은 50% 안팎 증가했으며 가전 부문 매출도 구매액 환급, 상품권 증정 등의 행사에 힘입어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알레르망, 닥스, 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 롯데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랑콤, 입생로랑 등 화장품 브랜드 20개는 내달 2~11일에 할인 혜택과 증정품을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국 점포 16곳과 아웃렛 17곳이 동행세일에 동참합니다. 여름 정기 세일에서는 25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습니다.
행사 기간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플러스 포인트'를 총 30억원 규모로 지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때는 골프 의류 최대 20%, 수영복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합니다.
백화점 3사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에도 참여합니다. 이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7월 1일까지(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패션상품 할인 행사입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합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 온라인몰도 동행세일에 참여합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24~30일 한우, 해산물, 과일 등 신선 식품을 할인합니다. GS더프레시는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세제, 휴지 등 70여종의 가사용품 1+1 행사 등을 합니다.
편의점 GS25는 식품류와 방충용품, 위생용품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2천500여개 상품 위주로 1+1, 2+1 판매나 할인행사를 합니다.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시작일인 24일을 '이마트
롯데온은 국내 중소기업의 1천3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엽니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22%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