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3층 공중보행로 설치구간.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2021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28일 발표했다.
우선 응급의료시설이 확충된다. 오는 12월 서울의료원에 응급의료센터가 신설된다. 지상 5층, 연면적 4950㎡ 로 총 61병상(응급의료센터 27병상, 중환자실 12병상, 일반병상 22병상)으로 조성된다. 이 중 6병상은 음압병실로 건립돼 감염병 발생 등의 경우 즉시 가동해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을 필요로하는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입소 대기 등 관련 상담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전화상담(02-6949-6313)을 통해 진행된다. 아동이 안전하게 쉬고 놀수 이는 제3호 거점형 키움센터도 종로·서대문권에서 오는 10월 운영을 시작한다. 아동이 문화예술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맞벌이,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13~21시, 방학기간 8~21시, 토요일 10~18시이며, 프로그램 참여 및 긴급돌봄 이용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할 수 있다.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공중보행로도 개설된다. 오는 10월 중 종로 세운상가 일대 건물들을 종묘, 남산 등 관광명소와 3층 높이 공중보행길로 연결하는 사업이 완성된다. 대림·삼풍상가에는 을지로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통로까지 설치된다.
↑ 서남권물재생센터 물재생체험관 조감도.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남권 마곡에는 창업·성장기업 75곳에 입주공간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곡기업지원센터(M+센터)'가 11월 개관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30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ebook' 과 '정보소통광장' 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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