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리투표가 명백하고, 재투표도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오히려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권 행사를 방해했고, 재투표는 의결정족수 자체가 미달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2일 송두환 재판관 주재로 국회 등에서 제출받은 CCTV화면과 방송사 촬영자료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 29일 공개 변론을 한 차례 더 열고 나서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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