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자유로에서 승합차가 도로를 벗어나 굴러 떨어지며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생태계 조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에서 벗어난 승합차가 논두렁에 전복된 채 있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차량에 있던 운전자 등을 꺼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성동나들목 부근에서 문산 방향으로 가던 승합차가 승용차를 부딪치고 나서 도로를 벗어나 농로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2살 유 모 씨와 동승자 30살 윤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46살 이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갑자기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흔적이 남아 있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부안군 변산면 부근에서 숨져 있는 센터장 김광봉 씨와 연구원 남병훈 씨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김 씨 등 3명은 암반지대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을 조사하려고 부안군 변산면 하도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신병수 / 군산해양경찰서 공보담당
- "새벽 0시(자정)쯤이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연구원 이기훈 씨를 찾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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