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융감독원 부국장 A씨가 오늘(24일) 서울 동부지검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 사회부입니다.
【 앵커 】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검찰은 현재 금융감독원 부국장급 업무추진역 A 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씨는 조사 업무와 관련해 코스닥 등록업체인 모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금감원 조사국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 2007년 말 이 업체로부터 편의를 제공하고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진위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액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검찰은 일단 개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금감원 조사국에서 근무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조사 1국은 상장 기업들의 주가 조작을 감시하는 주무 부서인데요, A씨는 올해 3월 이곳에서 소비자보호센터로 자리를 옮겨 근무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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