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병역비리 브로커 30대 차 모 씨의 최근 통화기록을 확보하고 추가 연루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6개월간 차 씨와 통화를 한 사람 중 입대 연령대인 20대 남성들의 명단을 먼저 뽑아 이들의 병역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통화내역에서 뽑아낸 20대 남성의 명단을 병무청에 보내 군 면제나 공익 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들의 자료를 넘겨받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