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100억 원대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제조ㆍ공급책 29살 송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5살 김 모 씨 등 판매책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솔벤트, 톨루엔 등 유사휘발유 원료를 혼합해 가짜 휘발유 총 1천만ℓ, 시가 100억 원 상당
조사 결과 송 씨 등 공급책은 유사휘발유 제조 혐의로 폐업 직전에 놓인 위험물질 연료 저장회사를 인수해 지하 탱크에 유사휘발유 원료를 보관해놓고 새벽에 일정비율로 배합해 제조업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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