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8시 52분쯤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탄개선착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고 김씨를 구하려던 부인 허 모 씨는 탈진해
태안해경에 따르면 허씨는 남편 김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물속에 뛰어들었지만 구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함께 구조됐으나 남편은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허씨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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