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겪다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 소설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강원도 화천경찰서는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임 모 씨를 구속하고 아내 정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14일 오후께 화천군 간동면 간척2리 최 모 씨 빈집에 들어가 70여만 원 상당의 마른 고추를 훔치는 등
조사결과, 임 씨는 1990년대 모 일간지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입선한 이후 소설가로 활동해 왔지만, 작품 활동을 하다 돈이 떨어지면 농촌지역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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