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사건'이 충격을 준 가운데 한 장애 여자 어린이가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교사의 글이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김 모 씨는 포탈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주변 남성으로부터 상습 성폭행당한 장애 여학생을 돕고 있다며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은 조회 수 10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고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은지 사건'으로 부르며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을 담당했던 포항의 모 경찰관은 사건을 다시 거론하는 건 은지 양에게 상처가 될 뿐이며, 당시 피의자 1명을 구속하는 등 장애인인 피해자가 진술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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