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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블박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1-09-20 09:48 l 최종수정 2021-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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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누가 봐도 술에 취해 보였다"
경찰 음주측정 요구 불응, 실랑이 벌여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예명 노엘·21)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9일) SBS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그제(18일) 오후 10시 50분께 서울 반포동의 한 사거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상 깜빡이를 켠 차량 가운데 장 씨가 운전한 흰 벤츠 차량이 눈에 띕니다.

영상 속 장 씨는 계속해서 자신을 말리는 경찰관을 밀치고 운전석에 앉으려고 하기를 반복합니다.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당시 현장 목격자는 "소리 지르고, 경찰 막 가슴팍 손으로 밀쳐 가지고, 앉았다 다시 끌려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가 막 이랬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장 씨는 수 분간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목격자는 "취해 보였다. 누가 봐도 저 사람 약 아니면 술에 취해 있다(고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씨는 이 날 반포동의 한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경찰이 곧바로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 씨는 경찰관을 머리로 밀치는 등 실랑이를 벌이며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확인 결과 장 씨는 면허가 없었고, 2년 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낸 음주 사고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2년 전 장 씨는 음주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 노엘 음주사고 담은 블랙박스 영상/사진=SBS뉴스


이에 그의 부친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버지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용준이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벌이든 나라가 주는 벌을 받고 나면, 법을 잘 지키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

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사고 당일 장 씨는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 상태여서 귀가 조처됐으며,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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